신부님..저 용건인데 기억하시겠죠?
저 3일 전에 제대했습니다..
부산에 와서 박순희 대표님이 사고를 당해 입원해 계신다는 소식을 듣고
일요일 아침에 찾아뵈었구요..대표님이 위태롭지 않다는 것을 확인하구서야
안심을 했답니다..
그 분은 제게 대단히 관심을 많이 쏟아주시는데..
저는 고작 천정연 후원회비로 3천원씩..
의경복무를 핑계로 내어왔다는 것 뿐입니다..
신부님께서 월요일에 오실 거라는 얘길 들었는데..
오셨는지 궁금하군요..
요즘 날씨가 변덕이 심한데..
감기 조심하세요..
-이상 주의 뜻을 따라 살고 싶은
용건 아오스딩이었습니다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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